하이마트의 목표가가 6만9천원에서 7만6천원으로 상향조정됐다.

삼성증권은 2분기 예상을 뛰어넘은 실적을 올렸고, 앞으로도 3년간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높였다.

남옥진 연구원은 "시간이 지날수록 하이마트의 영업권 우려보다는 큰 현금창출 능력과 재무개선에 관심이 커진다"며 "2011년 이후 실적 추정치를 10% 상향하면서 목표주가도 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국내 전자제품 유통시장에서 하이마트를 위협할 경쟁자가 없는 상황으로 안정적인 이익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며 "향후 3년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증가율은 연평균 각각 13.7%, 19.1%, 32.3%에 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국내 전자제품 시장에서 하이마트의 시장점유율이 10%대로 낮아 확대 여지가 크고, 향후 5년 이상 매년 10~15개의 신규 출점이 가능하므로 고성장이 예상된다.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최미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