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 "월급 적어 매춘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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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 "월급 적어 매춘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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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출고 2009년 09월 12일 1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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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꼬리 월급으로는 힘들어 거리로 나설 수 밖에…"

영국 사회를 발칵 뒤집어 놓았던 여순경 루스 카터(27)가  출산 휴가 중 아르바이트로 매춘에 나선 이유를 이렇게 털러 놓아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에 따르면 카터 전 순경은 '고객'을 집으로까지 불러들이면서 서비스한 대가로 시간당 150파운드(약 30만 원)를 받았다고 10일(현지시간) 전했다.

매춘 알선업체인 '톱햇에스코츠'를 통해 하루 최다 7명이나 손님으로 받았으며 톱햇에스코츠 웹사이트에는 도발적인 포즈를 취한 카터의 누드 사진이 게재돼 있기도 했다.

지난 6월 딸을 낳고 현재 출산 휴가 중인 카터는 경찰 제복 차림으로 매춘하기도 했다. 3년 전 경찰에 투신한 그가 받은 연봉은 2만5000파운드(약 5000만 원)다.

카터는 매춘 사실이 알려지자마자 즉각 파면되었으며 "주택 대출금을 상환하고 공과금을 납부하기도 빠듯해 딸아이의 미래에 대해서는 생각할 수조차 없었고 그것이 나를 거리로 나서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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