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앤디, 교직원공제회·신한은행 리츠와 '1500억' 공동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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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앤디, 교직원공제회·신한은행 리츠와 '1500억' 공동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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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용준 기자] SK디앤디는 자산운용 전문 자회사 디앤디인베스트먼트(DDI), 교직원공제회, 신한은행과 총 1500억원 규모의 공동투자 협약을 맺었다.

앞서 이들 회사는 1200억원을 출자해 국내 부동산에 투자하기로 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디디아이엘브이씨 위탁관리모부동산투자회사'(JV리츠)를 설립했고, SK디앤디는 300억원을 별도로 투입해 JV리츠와 공동 투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총 투자규모는 1500억원으로 늘었다.

DDI는 2018년 1월 설립된 리츠 자산관리회사로 현재 자산 규모 약 2조8000억원의 부동산 개발사업 또는 자산을 운용 중이다. SK디앤디와 개발리츠 중심으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투자자·전략적 스펙트럼 확장을 위해 지난해 8월 디앤디플랫폼리츠를 상장, 공모 시장으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디앤디 측은 임대주택 사업을 확장하는 데 안정적인 자금을 확보하는 동시에 개발 역량을 갖춘 전략적 파트너로서 참여사의 동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K디앤디는 공유 주거 형식의 기업형 임대주택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주거용 부동산 사업을 진행 중이다. 최근 에피소드 서초·강남·신촌·수유 등 신규 지점의 문을 열어 현재 3800여가구 규모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SK디앤디 측은 "단순 주택 공급을 넘어 IT,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주거 솔루션을 제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거용 부동산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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