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디지털 기반 ESG 선도'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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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 '디지털 기반 ESG 선도'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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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을 통한 UN SDGs 실현 및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민간 협력 첫걸음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사회적가치연구소 및 지속가능발전소와 함께 지난 12월 17일 NIA 서울사무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사회적가치연구소 배성기 소장, NIA 문용식 원장, 지속가능발전소 윤덕찬 대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사회적가치연구소 및 지속가능발전소와 함께 지난 12월 17일 NIA 서울사무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사회적가치연구소 배성기 소장, NIA 문용식 원장, 지속가능발전소 윤덕찬 대표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문용식, 이하 NIA)은 사회적가치연구소(소장 배성기), 지속가능발전소(대표 윤덕찬)와 함께 지난 12월 17일 NIA 서울사무소에서 디지털 기반 ESG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각 기관들은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이하 UN SDGs) 실현과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공공부문의 선도적이고 책임감 있는 역할에 공감하고 국가 디지털 대전환 선도기관이라는 NIA 비전하에 디지털 기반 ESG 경영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10월 이사회를 통해 ESG 경영추진계획을 수립한 NIA는 디지털 대전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ESG 가치실현을 목표로 12개 대표 추진과제를 발굴하고 전사 차원에서 이행하고 있다.

ESG 대표 추진과제 중 눈에 띄는 것은 단연 행정·공공기관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이다. 작년 한 해 전국 행정·공공부문 15,369개 정보시스템을 전수조사해 2025년까지 단계적 이전・통합 중기계획을 수립하고 시행 중인 NIA가 2023년까지 1차적으로 제시한 탄소절감 목표치는 총 8,650여톤으로 소나무 131만 그루 이상의 식재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공공기관 최초로 기관 자체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 완료한 NIA는 클라우드 전환 모범사례로도 꼽힌다. 

지난 8월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발표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클라우드 전환을 통한 탄소 감축 기회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기업과 공공부문 조직이 자체 데이터센터에서 클라우드로 전환 시 탄소 배출량을 80%까지 줄일 수 있다.

구글 또한 데이터센터 운영에 따른 탄소 배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모든 전기를 신재생에너지로 채우겠다는 탄소 제로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외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목표 10년 연속 달성, 2021년도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2021년 사회공헌과 지역발전에 대한 공로 표창(보건복지부) 등 최근 일련의 대외 수상 사례는 NIA에게 ESG 경영이 단순히 시류에 편승한 것이 아니라 오래전부터 꾸준히 실천해오던 경영 문화의 하나였음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또한 코로나19로 비대면 추세가 강화됨에 따라 소외되기 쉬운 디지털 취약계층에게 비대면 민원 신청 방법, 온라인 기기 사용법을 교육하는 디지털 신문고 서비스를 국민권익위와 협업으로 진행하는 등 투명한 윤리경영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NIA 문용식 원장은 "앞으로도 ESG 분야별 전문기관들과의 협력 거버넌스를 확대·강화할 예정으로 디지털을 통한 혁신성장과 더불어 탄소중립 실현, 사회적가치 창출 및 투명한 윤리경영 등에 있어 디지털의 가치를 높이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ESG 성과 창출 및 민간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IA는 연말까지 입찰 참여사업자 평가지침 개정 등을 통해 ESG 경영 동참에 따른 가점을 배정해 디지털 산업 분야에 있어 민간기업의 ESG 참여를 적극 유도할 예정이며 2022년에는 이러한 노력과 성과가 담긴 ESG 성과보고서 발간을 통해 디지털 기반 ESG의 성과를 공공과 민간에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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