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복권 판매 시작, 당첨확률·번호추첨 방법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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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복권 판매 시작, 당첨확률·번호추첨 방법 궁금해?
  • 강윤지 기자 yjkang@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07월 01일 14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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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복권 공식 판매사이트인 '오마이로또'는 당첨금을 매달 500만원씩 20년간 연금식으로 수령하는 '연금복권520'을 1일부터 인터넷 판매한다.

1등은 2회 추첨으로 매주 2명씩 선정된다. 2등은 1등 번호의 앞뒤 번호로 총 4명이 선정되며 일시불로 1억 원을 받게 된다. 3등부터 7등까지는 각각 뒤 6자리-5자리-4자리-2자리-1자리가 일치하면 1000만원, 100만원, 20만원, 2000원, 1000원을 받는다.

'연금복권520'은 당첨확률이 로또보다 약 2.6배 정도 높고 2등의 당첨번호가 1등 번호의 앞뒤 연속번호로 확정되기 때문에 1, 2등 동시에 당첨될 경우 최대 14억 원까지도 수령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아울러 당첨자가 연금 수령기간 내 사망하더라도 잔여 당첨금을 지정한 상속인에게 상속할 수 있다. 국가가 보장하는 안전한 개인 자산으로 가치가 있는 것이다.

'연금복권520'은 평균 수명 연장과 복권 고액당첨자의 행운 관리 실패 사례 등을 고려해 출시된 복권으로 1등 당첨자는 매달 500만원을 20년 동안 연금처럼 받게 된다.

오마이로또 관계자는 "연금복권의 출시는 인생역전, 일확천금이라는 기존 복권 이미지를 쇄신하는 데에 의미를 두고 있다"며 "추후 활성화 될 경우 기존 복권의 다소 부정적인 이미지를 전환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보였다.

연금복권은 전국 편의점, 가판, 복권방 등 복권판매점과 전자복권 판매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장당 1000원으로 총 630만장이 발행된다.

추첨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40분 YTN을 통해 생방송으로 추첨된다. 방송 이후에는 오마이로또 홈페이지(www.ohmylotto.com) 또는 ARS(1588-4482) 당첨번호 안내를 통해 자신의 구매내역 및 당첨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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