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풍제약, 비자금 조성 혐의·압수수색에 14%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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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신풍제약, 비자금 조성 혐의·압수수색에 14%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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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신풍제약이 비자금 조성 혐의로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으면서 급락세다.

25일 오전 10시 31분 신풍제약은 전일 대비 14.13% 떨어진 3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풍제약은 2000년대 중반부터 10여년간 의약품 원료사와 허위로 거래하고, 원료 단가를 부풀리는 방식 등을 통해 250억원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경찰은 전날 서울 강남구 신풍제약 본사 재무팀·채권팀·전산실과 경기 안산시 공장 등을 압수수색했다.

앞서 신풍제약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피라맥스' 개발 소식에 지난해 9월 주가가 21만4000원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이후 임상2상 유효성 입증에 실패하고, 비자금 조성 의혹까지 불거지자 1년 2개월여 만에 주가가 6분의 1 수준으로 증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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