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건강기능식품 정기배송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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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건강기능식품 정기배송 서비스 시작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10월 27일 15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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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CJ제일제당이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케어위드와 손잡고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CJ제일제당은 케어위드가 운영하는 개인 맞춤 영양제 추천 플랫폼인 '필리'에서 건기식 제품 정기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는 지난 2월 CJ제일제당이 케어위드와 '개인별 맞춤형 건기식'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한 뒤 첫 행보다.

필리를 통해 선보이는 제품은 소화를 돕는 영양제 제품인 '리턴업 발효효소'다. CJ제일제당의 특허 균주로 6가지 건강 곡물을 발효시켜 만들었으며 '김치 유래 기능성 유산균'으로 발효시킨 쌀겨 성분을 넣어 항비만·항콜레스테롤 효능도 갖췄다.

필리를 통해 제품을 신청하면 40% 할인된 가격으로 한 달에 1번 리턴업 발효효소 제품을 배송 받을 수 있다. 앞으로 CJ제일제당은 소비자 니즈에 맞춰 다양한 건기식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개인 맞춤형 건기식 사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올해 유전자 분석 전문업체 EDGC, 마이크로바이옴 바이오 벤처 HEM, 헬스케어 스타트업 케어위드 등과 연이어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지난 7월부터 신한라이프와 손잡고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스타트업들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인 맞춤형 건기식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며 "기초영양부터 스페셜케어까지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 건기식 연구개발(R&D)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건기식 자체 브랜드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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