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오는 11월까지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를 통해 남성 홀몸 어르신의 치매 예방을 위한 태블릿 PC 기반 '인지재활프로그램' 2차 보급을 실시한다.
생명보험재단은 돌봄이 필요한 남성 홀몸 어르신들의 고립을 예방하고, 신체 및 정신건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국 8곳의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에 태블릿 PC 총 316대를 추가 보급한다. 또 전문적인 인지훈련 및 정서 안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는 2017년부터 생명보험재단이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저소득 남성 홀몸 어르신을 위한 전용 공간을 마련해 요리교실 등 의식주 해결 및 사회관계 회복을 위한 자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하는 '인지재활프로그램'은 훈련 대상자의 인지 단계에 맞춰 20주간 재활 훈련을 실시한다. 재단은 본 사업을 통해 지남력, 집중력, 수리력 등 총 11개의 영역으로 구성된 △인지훈련 프로그램 △운동요법 △회상요법 △이완요법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종서 생명보험재단 이사장은 "지난 1차 인지재활프로그램 보급을 통해 지원했던 센터 9곳에 이어 나머지 기관 8곳을 추가 지원해 올해 전국 17개 기관에 모두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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