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KT 통신장애 후속조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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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KT 통신장애 후속조치 논의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10월 26일 17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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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사옥(사진=연합뉴스)
KT 광화문 사옥(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26일 오전 온라인 화상회의를 열고 KT 서비스 장애의 원인 조사 상황을 점검하고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KT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회의 참가자들은 KT 인터넷 장애 발생 경위와 KT의 조치내역, 로그기록 분석, 네트워크 설정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조경식 차관은 이번 사고원인을 철저하게 조사할 것을 당부했다. KT에 대해서는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이용자 피해조사를 위해 피해상황 접수창구를 만들어 보상방안을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날 오후 과천 KT네트워크 관제센터를 방문해 사고분석반 원인조사 분석활동을 점검하고 KT에 후속조치 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다.

앞서 전날 오전 11시20분께 전국적으로 KT 유·무선 네트워크 장애가 발생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KT는 당초 먹통 사태의 원인에 대해 디도스(분산 서비스 거부·DDoS) 공격이라는 입장을 냈다가 네트워크 경로설정(라우팅) 오류라고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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