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미래 먹거리 상품 투자…비건 시장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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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미래 먹거리 상품 투자…비건 시장 '노크'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10월 26일 1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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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육 브랜드 '언리미트', 채식 맞춤형 '순식물성 식빵' 선봬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홈플러스(사장 이제훈)가 미래 먹거리 상품에 대한 투자 차원에서 비건(Vegan·채식주의)를 본격화한다.

홈플러스는 대체육 브랜드 '언리미트' 상품과 채식 맞춤형 '순식물성 식빵'을 새롭게 들이고 주요 점포 52곳에 '비건존'을 조성했다. 소비자들의 건강과 온실가스 절감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에 박차를 가하기 위함이다.

언리미트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지구인컴퍼니'가 선보인 대체육 브랜드로 국내 뿐 아니라 홍콩, 중국, 베트남, 미국, 호주 등 해외에 수출되고 있다. 조작 농산물을 사용하지 않은 NON-GMO 식품으로 콜레스테롤과 트랜스지방이 '제로(zero)'다.

홈플러스는 △언리미트 슬라이스 구이용 △언리미트 버거 패티 △언리미트 민스 △언리미트 풀드 바비큐 등 4종을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한다.

홈플러스 베이커리 '몽 블랑제'에서는 우유와 계란, 버터 없이 식물성 재료로만 만든 채식 맞춤형 식빵인 '순식물성 식빵'을 오는 28일 론칭한다. 반죽에 찹쌀과 올리브유를 넣어 쫄깃함과 담백함을 더하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점이 특징이다.

백수빈 홈플러스 신선가공팀 바이어는 "미래 먹거리 중 하나로 손꼽히는 대체육을 비롯한 비건 관련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홈플러스도 건강한 비건 식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건 치즈, 슬라이스, 미트볼, 바비큐 등 새로운 비건 상품을 지속 확대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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