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트랙아시아 박지웅의 이기는 게임을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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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트랙아시아 박지웅의 이기는 게임을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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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웅/김영사/1만3800원

[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수많은 스타트업이 창업되고 사라진다. 100개의 스타트업 중 99개는 실패하고 단 하나의 스타트업이 살아남는다.

박지웅은 투자와 창업 두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쌓아올린 혁신가다. 패스트트랙아시아를 이끄는 그는 배달의민족, 블루홀스튜디오(크래프톤) 등 스타 벤처기업 투자를 이끌어내고 티켓몬스터, 엔써즈, 파이브락스 등 9개사의 인수합병을 주도했다.

'패스트트랙아시아 박지웅의 이기는 게임을 하라'는 혁신가 박지웅이 자신에게 유리한 판을 짜는 방법을 알려주는 인터뷰집이다. 그는 창업이 인생을 가장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며 가장 주체적으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우리의 하루는 똑같은 24시간이 주어지지만 어떤 이는 조연으로 살고 어떤 이는 주연으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간다. 주연으로 살기 위해서는 불확실한 인생을 가능성으로 바꾸려는 도전이 필요하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정해진 경로에서 이탈할 수 있는 용기가 있을 때 주체적으로 성취를 이끌어낼 수 있다.

박지웅은 보다 일찍 길을 이탈하기를 권유한다. 자신만의 지도를 만든 사람은 길을 잃어도 무너지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동기가 무엇이든 결핍이 있는 사람이 그 동기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자신의 인생을 자기답게 살고자 하는 이들에게 박지웅이 전하는 메시지다. 박지웅이 강조하는 결핍과 경로 이탈은 사업뿐 아니라 그 어떤 삶에도 적용할 수 있다. 인생을 자신답게 살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박지웅의 메시지가 유효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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