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고객센터 소속기관 변경…"누구에게도 손해 주지 않고 도움만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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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고객센터 소속기관 변경…"누구에게도 손해 주지 않고 도움만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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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센터의 운영방식 변경에 대한 3대 가짜 뉴스 해명
"추가예산 든다? 취준생 취업기회 빼앗다? 떼쓰기로 들어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사회적 논의기구인 '민간위탁 사무논의협의회'가 6개월여 동안의 집중논의 끝에 지난 21일 고객센터의 현행 민간위탁운영방식을 소속기관(직접수행방식)으로 변경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건보공단은 "일부 언론이 사실과 다르게 보도를 하고 그 때문에 댓글 등에서 오해 부분이 있어 재차 설명 한다"며 "소속기관 변경은 누구에게도 손해를 주지 않고 도움만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건보공단은 일부 언론의 "소속기관으로 변경하면 예산과 인력 대폭 증가? …그래서 보험료도 올라?"보도 내용에 "소속기관으로 변경해도 현재 민간위탁으로 운영 중인 정원과 예산(도급비)을 그대로 옮겨서 운영하기 때문에 별도의 예산증액이나 추가 인력증원은 없다. 따라서 보험료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취업준비생의 취업기회를 빼앗다?"는 내용은 "공단의 정규직채용은 행정직, 요양직, 전산직 등이며 상담직은 없으며 취업준비생 대부분이 공단의 정규직시험을 준비하고 있지만 상담직을 원하는 분은 소속기관인 고객센터의 채용계획에 따라 지원하면 된다"며 "소속기관은 공단과 분리된 별도의 조직이며 기관이며 따라서 소속기관 때문에 공단이 정규직을 덜 뽑거나 채용계획을 바꾸는 일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떼를 쓰면 들어준다?"는 일부 언론 내용은 "고객센터노조는 공단의 '직고용'을 요구하며 올해 3차례의 파업을 벌였으며 이 때문에 사무논의협의회 결정만 지연됐을 뿐이었고 파업은 협의회의 결정에 아무런 영향도 주지 않았다"며 "그리고 일부에서는 '채용의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나 앞으로 구성될 '노사 및 전문가 협의회'에서 시험 등 공정한 채용절차와 필요한 사항들을 만들어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건보공단은 "이해당사자인 공단과 상담센터 양 노동조합과 외부전문가들이 참여해 많은 진통 끝에 어렵게 이끌어낸 사무논의협의회의 결정을 존중하며 협의회는 새로운 평가기준을 자체적으로 만드는 등 타기관의 어떤 협의회보다도 오랫동안 진지하게 수고했으며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모델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공단은 협의회의 결정을 바탕으로 국민들에 대한 상담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업무를 한층 고도화해 국민들에 대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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