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 수정도서관, '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심화과정' 수필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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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도시개발공사 수정도서관, '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심화과정' 수필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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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도시개발공사)
(사진제공=성남도시개발공사)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윤정수, 이하 공사)에서 운영하는 수정도서관은 올해 '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심화과정'의 수강생들이 쓴 '나는 나로 살고 싶다' 의 수필집 300부를 발간했다.

이번 수필집은 강사님과 16명의 글쓰기 수강생들이 각자의 상처를 쓰다듬고 그리움을 녹여내고 꿈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80편의 수필을 한 데 엮어낸 결과물이다.

'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심화과정'은 자신과 이웃에 대한 이해를 더하고 우리가 살아온 세월과 공간에 대해 고민하는 길과 인문학이 합쳐진 의미를 생각하면서 6월에서 8월까지 직장을 끝내고 저녁 9시, 늦은 시간까지 글쓰기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세상의 움직임에 하루하루 살아가기 바쁜 와중에도 수정도서관 작가양성독서회 회원이 주축이 돼 일주일에 두 번 듣고 쓰고 이야기 나눔, 첨삭의 방식으로 강의 구성을 잡았고 각자 삶의 이야기를 풀어서, 엮어서, 하나의 책을 완성했다.

글쓰기 수업에 참여한 강현정씨는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가정에서 일터까지 기쁨과 슬픔까지 우리의 삶을 글로 쓰고 '나'를 바로 보는 시간들이었다"며 "어쩌면 두려운 과정이었지만 강사님의 비평과 서로의 격려 속에 80편의 수필집을 탄생시켰고 작가의 꿈이 현실로 이뤄지는 성장을 하게 돼 수정도서관에 감사와 함께 모두들 감격스러워 했다"고 말했다.

공사 윤정수 사장은 "수강생들의 글들을 모아 하나의 문집으로 발간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독서문화 확산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는 나로 살고 싶다' 수필집은 성남시 공공도서관 및 작은 도서관에서 대출 및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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