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21일 성남시청 시장실과 비서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오후 성남시청에 검사와 수사관 등 23명을 보내 시장실과 비서실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다만 은수미 현 성남시장이 업무를 본 지 3년이 지났고 비서실 직원도 전부 물갈이된 만큼 이재명 경기지사가 시장 시절 생산한 자료들이 얼마나 남아있을지는 미지수다.
법조계에서는 뒤늦게라도 검찰이 성남시장실과 비서실까지 압수수색에 나서면서 이 지사와 그의 측근들에게까지 수사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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