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미국 선물 ETF 상승세에 790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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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미국 선물 ETF 상승세에 790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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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7900만원까지 올랐다. 미국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이틀째 상승세를 보이면서다.

21일 오전 8시 25분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45% 오른 799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는 전날보다 1.38% 내린 7978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관련 ETF 거래가 시작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는 비트코인 선물 가격을 추종하는 '프로셰어 ETF'가 상장돼 첫날 4.9% 상승 마감했고, 이날 오전 3%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서부 시간으로 20일 오후 2시(한국 시간 21일 오전 6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93% 오른 코인당 6만5906.98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업비트에서 502만원, 빗썸에서 500만9000원으로 각각 5.85%, 1.8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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