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 '자생식물 씨앗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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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 '자생식물 씨앗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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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 자생식물로 정원을 가꿔요
(사진제공=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사진제공=국립백두대간수목원)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하 수목원)은 이달 19일 부터 자생식물 씨앗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 수목원은 털부처꽃, 긴산꼬리풀등 5종류의 올해의 씨앗을 전달한다. 종별로 1,000세트씩, 총 5,000세트를 방문객에게 배포되며 꽃씨는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약봉투처럼 별도 제작된 하얀 봉투에 담아 전달된다. 하얀 봉투에는 꽃갈피와 엽서도 함께 들어있다. 

수목원 방문객들이 꽃씨를 심어 가꾼 이야기 및 사진을 엽서에 담아 수목원으로 발송하면 2022년의 씨앗도 받아볼 수가 있다. 

수목원은 특히 지역 내 취약계층에도 종자를 나눔해 자생식물을 보급하고 확산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정원가꾸기를 지원한다.

전시원관리실 권용진 실장은 "올해 종자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종자나눔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수목원 관람객과 지역사회 기관, 주민들과의 수목원 정보 교류 및 환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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