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예방접종센터, 이달 말부터 순차적 운영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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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예방접종센터, 이달 말부터 순차적 운영 종료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10월 18일 17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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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예방접종센터(사진=연합뉴스)
서울의 한 예방접종센터(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전국 예방접종센터가 순차적으로 문을 닫는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전국에 있는 282개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이달 31일부터 순차적으로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8세 이상의 백신 예방접종이 마무리되고 전체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이 70%가 넘는 10월 말 이후에는 위탁의료기관에서 충분히 접종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오는 31일에는 예방접종센터 중 72.3%에 해당하는 204개소가 운영을 종료할 예정이다. 이어 내달 30일에는 51개소(18.1%), 12월 31일에 27개소(9.6%)가 차례로 운영을 마친다.

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권고 횟수대로 모두 맞은 접종 완료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3318만5615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은 64.6%, 18세 이상의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은 75.1%다.

화이자 백신은 까다로운 보관 조건 때문에 접종 초기에는 지역 예방접종센터에서만 접종을 진행했다. 이후 기준이 완화되면서 지난 7월부터는 동네 위탁의료기관에서도 접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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