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개인정보 노출 오류…"즉시 조치해 '정상화', 안내 통지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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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개인정보 노출 오류…"즉시 조치해 '정상화', 안내 통지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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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지난 10월 15일 KBS 9시 뉴스"[제보] 재난지원금 받으려다 개인정보 노출...주무기관은'쉬쉬'"보도에서 "지난달 희망회복자금을 신청한 A씨가 지급 상황 확인을 위해 신청 페이지에 들어갔다가 다른 신청자들의 개인정보를 확인하게 됐다"는 보도 내용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이와 같은 노출 사고의 발생이 웹사이트업데이트 중에 발생한 오류이며 콜센터에 11건의 신고가 접수돼 정상화 됐다고 해명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14일 신청결과 조회 후 새로 고침을 하는 과정에서 타 신청자의 개인정보 내용이 조회되는 기능상의 오류가 발견, 이는 10월 18일 오프라인 접수를 위해 운영서버에서 정상동작 여부 확인을 위한 사전 테스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생긴 오류로 확인됐으며 14일 13시 30분경 오류사항을 즉시 조치해 현재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 과정에서 신청자들에겐 이런 사실을 알리지 않았고 희망회복자금 신청 건수는 16만 9천 건이어서 개인정보 노출 피해자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보도 내용에 현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해당 사안에 대한 안내 통지 시행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재발방지 대책 및 향후계획를 밝히며 "소진공은 오프라인 시스템 오픈까지 유사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동 내용과 관련해 오류 건에 대한 안내 및 후속조치 강구하며 아울러 추후 신청내용 조회 시 정보주체에 안내문자 통지기능을 적용해 개인정보노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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