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인터파크 사업부문 2940억원에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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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인터파크 사업부문 2940억원에 품는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10월 14일 17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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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가 인터파크 새 주인으로 결정됐다.(사진=야놀자 홈페이지)
야놀자가 인터파크 새 주인으로 결정됐다.(사진=야놀자 홈페이지)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야놀자(총괄 이수진)가 인터파크 사업부문을 품고 글로벌 여행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야놀자는 여행·공연·쇼핑·도서 등 인터파크 사업부문에 대한 지분 70%를 2940억원에 인수키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국내외 여가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도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야놀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보다 경쟁이 치열해질 해외 여행시장에 대한 선제 대응 등 글로벌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국내 여행업계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그 동안 야놀자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펼쳐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야놀자는 해외 여행 플랫폼들과 SaaS를 상호 연계하는 등 고객 사용성 측면에서 보다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야놀자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해외 여행 수요에 선제 대응함은 물론, 글로벌 여행시장에서 한 단계 진일보할 수 있는 성장엔진을 보유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SaaS 리더십 확보와 함께 해외 여행시장을 질적·양적으로 성장시키는 데 더욱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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