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림', 내년 1월 개봉…"레전드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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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림', 내년 1월 개봉…"레전드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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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전 세계 영화 팬들을 흥분시킬 레전드 공포영화 '스크림'이 돌아온다. 

스크림이 내년 1월 개봉을 확정하고 공식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시리즈의 주역들인 니브 캠벨과 코트니 콕스, 데이빗 아퀘트가 또 다시 고스트 페이스와 목숨을 건 대결을 펼친다.

'스크림' 시리즈는 1996년 1편을 시작으로 2011년 4편까지 세계적으로 6억 8천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사랑 받은 공포 프랜차이즈다. 장르의 전형적인 틀을 비트는 신선한 방식으로 일대 신드롬을 일으키며 1972년 '엑소시스트' 이후 공포영화로는 최초로 북미에서 1억 달러를 돌파해 할리우드에 공포 장르를 극적으로 부활시켰다.

'스크림'의 혜성 같은 등장 이후 틴에이저 공포로 대표되는 뉴웨이브 공포물들이 쏟아졌고, 스타일 면에서 현대 공포물을 구분 짓는 분기점이자 영화사에 중요한 전환점으로 기록되었다. 기존의 공포영화들이 판에 박힌 장르의 공식에만 집착한 것과는 달리 '스크림'은 관객들의 예상을 뒤집고 허를 찌르며 오히려 관객과 교감했다. 또 모든 등장인물이 용의자가 되도록 유도하는 세련된 형식은 지금도 다양한 공포영화의 교과서로 불린다.

새 역사를 시작할 '스크림'은 고인이 된 창시자 웨스 크레이븐을 대신해 영화 '레디 오어 낫'으로 호평 받은 맷 베티넬리-올핀, 타일러 질렛 콤비 감독들이 연출을 맡았다. 시리즈의 아이콘 캐릭터인 '시드니' 역의 니브 캠벨, '게일' 역의 코트니 콕스, '드웨이' 역의 데이빗 아퀘트가 명성을 증명한다. 새로운 시리즈답게 '인 더 하이츠'의 멜리사 바레라, '아이언맨3'의 제나 오르테가, '맨 인 더 다크'의 딜런 미넷, '헝거게임'의 잭 퀘이드 등 젊은 배우들이 신선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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