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한국 배드민턴 남녀 대표팀이 나란히 세계단체선수권 8강 본선에 진출했다.
여자 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르후스에서 열린 2021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조별예선 C조 3차전에서 대만을 4-1로 제압해 3전승을 거두며 조 1위를 확정했다.
남자 대표팀은 14일 새벽 같은 곳에서 열린 2021 세계남자단체선수권대회(토마스컵) 조별예선 B조 3차전에서 덴마크에 1-4로 패해 조 2위에 올랐다.
앞서 여자 대표팀은 조별예선 1·2차전에서 타히티와 이집트를 모두 5-0으로 이겨 일찌감치 8강행을 확정했다. 남자 대표팀도 독일과 프랑스를 모두 4-1로 꺾고 3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남녀 동반 8강행을 이뤄냈다.
여자 대표팀은 14일 D조 2위 덴마크를 상대로 8강전을 펼친다. 남자 대표팀 8강전은 조별예선 경기가 끝난 뒤 15일에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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