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기' 김금순, 공명·곽시양 운명 예고…극 전체 흔든 '막강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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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기' 김금순, 공명·곽시양 운명 예고…극 전체 흔든 '막강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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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홍천기' 캡처]
[사진= SBS '홍천기' 캡처]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홍천기' 김금순이 깊은 연기 내공을 발휘하며 '특급 신스틸러'로 우뚝 섰다.

김금순은 지난 11일과 12일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 11회와 12회에서 마왕을 봉인하는 데 필요한 영종어용과 관련된 인물로 점점 존재감을 드러냈다. 극 중 국무당 월선으로 열연 중인 김금순은 등장 신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김금순은 먼저 11회에선 상초를 끝낸 영종어용을 보며 심상치 않은 기운을 포착, 극의 흐름을 이끌었다. 영종어용에 신령함이 깃들어 있지 않았기 때문. 월선의 묵직한 한마디는 '홍천기' 내용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만큼 강력했다.

12회에선 월선의 주술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월선은 주술을 마친 뒤 "두 개의 태양이 떠오를 때 그 중 하나는 그 빛을 잃고 어둠 속으로 떨어진다"라는 말을 전했다. 양명대군(공명 분)과 주향대군(곽시양 분)이 왕위를 놓고 싸우게 되는 운명을 예고했다.

'홍천기'에선 마왕 봉인식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 봉인식에 반드시 필요한 인물로 자리매김한 김금순과 그의 맹활약에 시청자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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