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제3호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나흘간 사전 신청 고객의 신규 가입을 중단했다.
'무조건 연 2%' 예금통장 사전 신청자 166만명 중 45만명만 신규 계좌를 개설한 가운데 나머지 121만명은 사전 신청을 했음에도 계좌를 개설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토스뱅크가 대출 중단 사태 우려 등을 고려한 대응이다.
토스뱅크 측은 대출 중단 사태를 우려해 속도 조절 차원에서 연휴 동안 신규 가입을 차단해뒀다고 설명했다.
지난 5일 출범한 토스뱅크는 8일까지 금융당국이 정한 올해 대출 총량 5000억원 가운데 60%(3000억원)를 소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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