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개인혼영 200m 한국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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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개인혼영 200m 한국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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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황선우(18ㆍ서울체고)가 전국체전에서 개인혼영 200m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황선우는 12일 오후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경기 남자 고등부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서울 대표로 나서 1분58초04의 한국 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박태환(32)이 2014년 7월 MBC배 전국대회에서 작성한 한국 기록(2분00초31)을 7년 3개월 만에 2초27이나 단축했다.

황선우는 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 2분03초12의 전체 1위 기록으로 결승에 가볍게 올랐다.

개인혼영 200m는 한 선수가 접영-배영-평영-자유형 순으로 50m씩 헤엄치는 종목이다.

황선우의 주 종목은 자유형 100m와 200m이지만 이번 대회는 훈련 과정의 하나로 자유형 50m와 개인혼영 200를 선택했다.

10일 자유형 50m와 단체전인 계열 800m에서 1위를 차지한 황선우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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