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살 국민스낵의 변신…농심, 새우깡에 트러플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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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살 국민스낵의 변신…농심, 새우깡에 트러플 더했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10월 12일 15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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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출시 50주년을 맞은 농심 새우깡이 화려한 변신에 나섰다.

농심은 새우깡에 세계 3대 식재료 중 하나인 트러플을 더해 고급스럽게 업그레이드한 신제품 '새우깡 블랙'을 출시한다.

땅 속에서 자라는 트러플은 인공적으로 재배가 되지 않고 채취도 쉽지 않아 귀한 식재료로 꼽힌다. 특유의 독특한 맛과 향으로 요리를 색다르고 고급스럽게 즐기기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에 농심은 트러플 중에서도 고급으로 꼽히는 이탈리아산 블랙트러플을 접목해 새우깡 블랙을 만들어냈다. 새우 함량도 기존 대비 2배로 늘려 고소함을 한층 살렸다.

모양도 새로워졌다. 새우깡 블랙은 기존 새우깡보다 두께는 얇지만 너비는 1.5배 넓어 더욱 바삭해졌다.

포장 디자인은 새우깡 블랙이라는 제품명에 걸맞게 검은색과 금색을 활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친환경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재생 플라스틱 원료(R-PET)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1971년 출시 이후 반세기동안 국민스낵으로 사랑받고 있는 새우깡은 연 매출 900억원을 기록하며 스낵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 50년간 누적 매출액은 2조1000억원, 누적 판매량은 83억봉에 달한다.

농심 관계자는 "새우깡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스낵이지만 소비자와 꾸준히 소통하며 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50주년을 기념해 내놓는 새우깡 블랙이 소비자들에게 새우깡의 새로운 매력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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