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피플 "세계 최초 AI 모델리스 투명교정장치 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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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피플 "세계 최초 AI 모델리스 투명교정장치 개발 성공"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10월 12일 15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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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라온피플이 덴탈소재 전문기업 ODS, 22세기치과병원과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덴탈 모델리스 투명교정 장치를 개발하고 임상에 성공했다.

라온피플은 ODS와 3세대 AI 덴탈 개인 맞춤형 모델리스 투명교정 장치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22세기치과병원에서 '모델리스 다이렉트 클리어 얼라이너(Modelless Direct Clear Aligner)' 임상 성공 케이스를 발표했다.

치아교정은 1세대 철사 부착식 교정장치에서 2세대 시트지방식의 투명교정장치, 치아 모델을 이용한 2.5세대 방식으로 발전해왔다. 그러나 여전히 치아적합도가 떨어지고 얼라이너(투명교정장치) 당 이동량이 많아 불편하고 교정 기간이 길다는 단점이 제기됐다.

이번에 라온피플과 ODS가 개발한 AI 모델리스 투명교정 장치는 환자의 치아 모델을 직접 제작해야 하는 과정을 없앴다. AI 소프트웨어로 여러 단계의 셋업 모델에 따른 얼라이너를 3D 프린터로 출력해 환자에게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토탈 덴탈교정 솔루션이다.

정밀한 얼라이너로 치료 및 교정 기간을 기존대비 절반 이하로 단축시키고 환자의 통증스트레스 감소는 물론 친환경으로 비용절감 효과가 뛰어나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이번 임상을 주도한 심미영 원장은 "라온피플과 ODS는 AI 모델리스 얼라이너의 개발을 지속해왔다"며 "22세기 서울치과병원, 녹색치과병원 등의 전문의와 함께 임상을 진행하고 성공적인 케이스가 도출돼 그 결과를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심 원장은 "치아모델을 제작할 필요가 없어 시간과 재료를 절감할 수 있고 모델을 사용하지 않아 셋업 양을 조금씩 이동하기 용이하며 투명교정장치의 두께 조절은 물론 정교하고 정밀한 제작이 가능하다"며 "치아모델을 제작하지 않아 치과와 환자 모두에게 친환경적이고 비용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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