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1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75%로 동결했다.
금통위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10월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0.75%로 유지했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해 3월 16일 기준금리를 1.25%에서 0.75%로 0.5%포인트 인하한 후 두달 뒤 5월 28일 다시 0.5%포인트 추가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했다. 이후 14개월 동안 동결한 후 지난 8월 26일 0.25%포인트 올려 0.75%로 결정했다.
이번 기준금리 동결은 실물경기 위축 분위기와 증시 변동성 등을 고려해 다음달 회의까지 추가 인상을 미룬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기준금리 동결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기준금리(0.00~0.25%)와 격차는 0.5~0.75%포인트로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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