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1동·숭곡중 '팩모아 프로젝트'로 종이팩 회수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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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곡1동·숭곡중 '팩모아 프로젝트'로 종이팩 회수 높인다
  • 박완희 기자 wanh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10월 11일 15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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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성북구 월곡1동과 숭곡중학교가 이달과 다음달 두 달간 '숭곡, 마을 팩모아 프로젝트'를 추진해 종이팩 회수율을 높여갈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동교동락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해당 프로젝트의 목적은 가정과 마을에서 분리배출한 종이팩을 집중 수거함으로써 학교를 거점으로 재활용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폐기물의 배출·수거-처리-소비로 연결되는 자원선순환 시스템을 선보이고자 하는 데에 있다.

월곡1동과 숭곡중학교는 지난 5일 '나가자 챌린지' 선포식에서 분리배출과 재활용 등 일상 속 실천에 앞장서고 함께 행동할 것을 약속했다.

선포식 후 이번 사업을 위해 구성된 숭곡중 학생 및 학부모 동아리는 가정과 월곡1동 커피점 9개 매장 등에서 배출된 종이팩을 수거했고, 종이팩은 친환경 되살림 화장지를 생산하는 재활용업체로 전달할 예정이다.

선포식에서 류현진 숭곡중학교 교장은 "'팩모아'로 다함께 시작하는 작은 실천이 우리 자신과 지역, 크게는 지구를 바꾸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숭곡중과 월곡1동의 팩모아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종이팩뿐 아니라 보다 다양한 종류의 재활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는 작은 실천들의 긍정적 나비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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