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가수 백예슬이 애절한 보이스를 선사한다.
백예슬은 오는 9일 음악플랫폼 '뮤니콘'과 함께한 새 싱글 '혼자 사랑하고 미워해'를 발매한다.
'혼자 사랑하고 미워해'는 예전 연인과의 헤어짐 이후 마음속에 얼룩처럼 남은 미련과 사랑에 대한 곡이다. 평범한 일상 중 잊었다고 생각했던 그를 다시 떠올리게 되지만 이별이 반복될 것 같아 체념하는 내용이다.
특히 백예슬만의 농도 짙은 표현력이 돋보인다. 점점 고조되다가 마지막 후렴에서 절정으로 치닫는 고음이 인상적이다. 곡의 전반부에는 쓸쓸함이, 후반부에는 그 쓸쓸함을 분출해내는 것 같은 느낌이 진한 여운을 남긴다.
백예슬의 신곡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싱글 '참 잘했어요' 이후 11개월 만이다. 백예슬은 오랜만에 돌아오는 만큼 한층 깊어진 감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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