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솔지, 케이시가 SBS '더 리슨: 바람이 분다'를 통해 각각 신곡 '감정낭비'와 '밤새 니가 내려'를 발표한다.
그룹 EXID의 메인보컬에서 홀로서기를 한 솔지의 신곡 '감정낭비'는 사랑했던 사람이 이별을 말하고 떠난 후, 다시 나타나 흔들리는 여자의 마음을 표현한 발라드곡이다. 섬세한 감정 변화를 써 내려간 가사와 솔지만의 애절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더해져 슬픔을 한층 더 애틋하게 전한다. '감정낭비'는 다수의 히트곡을 작곡한 Noheul(노을)과 백마리가 의기투합하여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더 리슨: 바람이 분다' 방송을 통해 솔지의 '감정낭비' 무대가 최초 공개된 이후 음원사이트 멜론의 실시간 급상승 검색순위 1, 2위를 '솔지'와 '감정낭비'가 차지했을 만큼 이미 리스너들의 반응은 달아오른 상태로, 음원 공개와 함께 그 열기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시는 '더 리슨'의 마지막 주자로 나서 새로운 솔로곡을 발표한다.
케이시의 '밤새 니가 내려'는 감성적인 R&B 힙합 발라드 장르로, 히트곡 제조기 조영수 작곡가와 그와 자주 합을 이뤄가는 이유진 작곡가가 공동 작곡한 곡이다. '밤새 니가 내려 나를 적시면 텅 빈 내 방 안이 너로 가득 차, 널 잊는다는 게 쉽지 않아서 밤새 니가 내리나봐'로 이어지는 후렴구의 가사가 돋보이는 곡으로, 케이시가 작사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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