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베카' 민영기→옥주현, 캐릭터 포스터 공개…"'메가 스테디셀러'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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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베카' 민영기→옥주현, 캐릭터 포스터 공개…"'메가 스테디셀러'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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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뮤지컬 '레베카'가 캐릭터 포스터로 뮤지컬 팬들의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키고 있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8일 민영기, 김준현, 에녹, 이장우, 신영숙, 옥주현 등 여주·조연 배우들이 맡은 캐릭터가 담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2017년 이후 다시 주인공 '막심'으로 컴백한 '믿고 보는 배우' 민영기는 레베카의 의문의 죽음 이후 극도로 예민해진 '막심' 그 자체의 모습을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를 통해 뮤지컬 '엑스칼리버', '모차르트!', '웃는남자' 등 굵직한 대형 작품에서 팬들의 기대를 만족시키는 그의 캐릭터 싱크로율을 엿볼 수 있다.

'댄버스장인' 신영숙은 눈빛 하나 만으로도 수만가지의 감정을 담아내며, 초연부터 여섯번째 시즌까지 단 한차례도 빠짐없이 극찬을 자아내는 대체불가한 '댄버스'의 존재감을 과시한다. 2013년 뮤지컬 레베카 초연 당시부터 고혹적인 자태로 무대를 누비며 '레베카 신드롬'을 일으켰던 옥주현은 꼿꼿한 기품 안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슬픔을 간직한 '댄버스 부인'으로 변신, 그녀만의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뮤지컬 레베카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다프네 듀 모리에의 베스트 소설 '레베카'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2006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레이문드 극장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전 세계 12개국, 총 10개 언어로 번역돼 공연됐으며, 2013년 한국 초연 이후 2019년 다섯 번째 시즌까지 총 687회 공연에 총 관람객 83만 명, 평균 객석 점유율 9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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