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T85, 200억 규모 '몰디브 소각·발전플랜트' 기자재 출항
상태바
CNT85, 200억 규모 '몰디브 소각·발전플랜트' 기자재 출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CNT85 주식회사는 몰디브에 설치될 에너지 회수형 폐기물 소각설비에 필요한 기자재를 실은 선박이 성공적으로 출항했다고 7일 밝혔다.

기자재는 전날 저녁 마산항 제5부두에서 현지로 출항했다. 본 설비는 몰디브 남부지역의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한 소각설비로 연간 1만7000톤의 폐기물을 처리하게 된다. 또한 소각 시 발생되는 폐열로 발전해 몰디브의 전력난 해결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몰디브에 설치되는 소각·발전 플랜트 첫 사업으로 수행기간은 약 2년, 총 사업비는 1594만 달러(한화 약 188억원)다. CNT85는 소각 플랜트를 순수 국내기술로 설계했으며 발전기 제외 모든 기자재를 국내 제작 및 조달했다.

CNT85 관계자는 "이번 해외건설을 계기로 폐기물 처리가 심각한 사회문제인 저개발국가를 중심으로 해외시장 확대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라며 "올해 연매출 300억원 이상, 내년 매출액 400억원 이상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윤호 CNT85 대표이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통한 지속경영을 목표로 환경 엔지니어링 사업분야 역량을 고도화해 환경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