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공매 참여해 111억원에 낙찰
2017년 박근혜 삼성동 사저도 67억원에 매입
2017년 박근혜 삼성동 사저도 67억원에 매입
[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이 지난 7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서울 논현동 자택을 공매에 참여해 111억5600만원에 낙찰받았다.
해당 주택은 이 전 대통령이 1978년 8월 매입해 2018년 3월 구속 전까지 거주하던 곳으로 미납 벌금과 추징금 환수를 위해 공매로 넘어갔다.
홍 회장은 앞서 2015년 12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소유 허브 농장 '허브빌리지'와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강남구 삼성동 사저를 각각 118억원, 67억5000만원에 매입했다.
지난달 16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는 대형 연예기획사 '아이오케이 컴퍼니'가 매입했다.
아이오케이 컴퍼니는 배우 고현정, 조인성, 가수 장윤정 , 방송인 이영자 등 유명 연예인이 여럿 소속돼 있는 곳이다. 아이오케이 컴퍼니는 법원 경매를 통해 내곡동 주택을 38억6400만원에 매입했다.
박 전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는 탄핵 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을 매각하고 28억원에 매입한 주택이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벌금 및 추징금을 납부하지 않자 지난 3월 해당 건물을 압류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