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상품 관리 더 간깐하게…품질안전관리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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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상품 관리 더 간깐하게…품질안전관리시스템 구축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10월 06일 1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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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BGF리테일이 업계 최초로 '품질안전관리시스템(QSS)'을 도입하고 보다 촘촘한 상품 안전망을 구축한다.

QSS는 BGF리테일이 30여년간 쌓아온 품질 데이터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공공데이터가 결합된 빅데이터 시스템이다. CU에서 판매되는 상품의 잠재적 리스크를 예측하고 품질을 관리하는 핵심 툴(Tool)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QSS 구축으로 CU는 수백만 개에 이르는 상품 품질 정보들을 일원화한다. 이를 통해 유관부서가 한 자리에서 품질 정보를 유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제조사가 새로운 상품의 입점을 제안하면 CU는 해당 제조사가 과거에 납품했거나 현재 납품 중인 모든 상품에 대한 품질 심사 이력을 QSS에서 한 번에 조회한다.

동시에 식약처 공공데이터에서도 해당 상품의 제조사가 받았던 행정처분 정보, 판매 중지 히스토리 등을 조회해 신뢰할 수 있는 제조사인지 일차적인 판단을 진행한다.

이 과정을 모두 통과하면 입점 희망 상품에 대한 제조사 현장 심사와 품질 검사가 진행되는데 진행 과정·결과 역시 QSS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책임자가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QSS에서 승인을 해야 비로소 상품 운영이 가능해진다.

QSS는 CU에 상품을 납품 중인 제조사 또는 타 제조사의 유사 상품에서 품질 관련 이슈가 발생하면 이를 즉시 모든 유관부서에 공유한다. CU에 판매 중인 상품의 잠재적 리스크를 유사 사례를 통해 선제적으로 예측하기 위해서다.

박형식 BGF리테일 QC팀장은 "소비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상품 품질만은 절대 타협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가지고 입점하는 모든 상품들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QSS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체계적이고 물 샐 틈 없는 촘촘한 관리망으로 소비자에게 신뢰 받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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