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6일 코스피가 전날에 이어 크게 하락하며 올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53.86포인트(1.82%) 급락한 2908.31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올해 최저였던 1월 4일(2944.45)보다 낮은 수준이다.
지수는 23.89포인트(0.81%) 오른 2986.06에 시작해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가 유입되며 2993.47까지 올랐지만 2900대에서 마감했다.
외국인은 2794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70억원, 840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연중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기아(-3.98%)가 3% 넘게 떨어졌고 셀트리온(-2.75%)과 삼성바이오로직스(-2.59%), 삼성SDI(-2.06%)가 2% 이상 하락했다. 삼성전자(-1.25%)와 SK하이닉스(-1.43%) 등도 1% 이상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3.46%(33.01) 급락한 922.36에 장을 마쳐 올해 들어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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