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모바일뱅킹 이용액 19.8%↑…하루 이용 12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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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모바일뱅킹 이용액 19.8%↑…하루 이용 12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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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모바일뱅킹 이용금액이 지난해 하반기보다 19.8% 증가했다. 사진=카카오

[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올해 상반기 금융소비자들의 모바일뱅킹 이용금액이 지난해 하반기 대비 19.8% 증가했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국내은행의 인터넷뱅킹 등록 고객은 1억8657만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5.6% 증가했다.

18개 국내은행 및 우체국예금 고객 기준으로 동일인이 여러 은행에 등록한 경우 중복 합산한 수치다.

인터넷뱅킹 개인 등록고객은 1억7509만명, 법인 등록고객은 1148만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각각 5.7%, 4.3% 증가했다.

이 중 모바일뱅킹 등록 고객은 1억4580만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7.9% 증가했다.

일평균 모바일뱅킹 이용 금액은 12조6000억원, 이용 건수는 1405만건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각각 19.8%, 13.3% 증가했다.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 실적 중 모바일뱅킹이 차지하는 비중은 금액 및 건수 기준으로 각각 18.5%, 82.5%였다.

상반기 일평균 이용 실적 가운데 인터넷뱅킹을 통해 자금이체 및 대출신청서비스를 이용한 금액은 68조원, 1703만건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각각 8.6%, 10.3% 증가했다.

인터넷뱅킹 대출 신청액은 지난해 상반기 2320억원에서 지난해 하반기 7273억원으로 크게 증가했으나 올해 상반기(7175억원)에는 1.3% 감소했다.

올해 6월 기준 전체 인터넷뱅킹을 통한 입출금ㆍ자금 이체 서비스 이용 비중은 70.9%다. 조회 서비스 이용 비중은 93.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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