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오정연이 첫 주연을 맡은 영화 '죽이러 간다'가 오스틴영화제에 초청됐다.
6일 뉴에라프로젝트는 "오정연의 첫 주연 영화 '죽이러 간다'가 미국 최대 영화제 중 하나인 오스틴영화제 코미디뱅가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라고 밝혔다. '죽이러 간다'는 앞서 지난 3월에 개최한 시네퀘스트영화제 코미디 경쟁 부문에도 공식 초청을 받은 바 있다.
오는 11월 정식 개봉을 앞둔 '죽이러 간다'는 박남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첫 장편 영화로 거동 못 하는 남편, 뚱보 아들과 함께 시어머니의 독한 시집살이를 버티며 하루하루 근근이 살아가는 것이 전부인 주인공이 우연히 재벌 여회장 청부살인 계획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스토리를 다룬다.
극 중 오정연은 주인공 고수 역을 맡아 비운을 다채롭게 표현한다. 특히 와이어 액션과 격렬한 결투신을 직접 소화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모은다.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온∙온프라인 동시 개최되는 오스틴영화제는 미국의 영화평론잡지 '무비메이커매거진'이 '참가비를 지불할 가치가 있는 50개의 영화제 중 하나' '세계에서 가장 멋진 영화제 25개 중 하나'로 선정한 영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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