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자산운용, 블랙록 인수…리테일사업 새 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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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자산운용, 블랙록 인수…리테일사업 새 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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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하이자산운용은 블랙록자산운용의 리테일사업부문 인수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DGB자산운용에서 하이자산운용으로 사명을 변경한 지 한 달 만이다. 글로벌 최대 운용사인 블랙록자산운용의 리테일사업부문은 26개 국내에 설정된 공모펀드로 구성돼 있으며, 순자산 규모는 약 7000억원 수준이다.

인수대상인 공모펀드는 블랙록 글로벌 펀드를 자산으로 편입한 재간접형 펀드로, 합병 이후에도 블랙록 글로벌의 해외펀드를 통해 운용된다. 하이자산운용은 국내에서의 펀드 관리, 고객 서비스 등을 전담한다.

박정홍 하이자산운용 대표는 "전통 및 대체 자산, 국내 및 해외 자산, 기관 및 리테일 고객을 갖추게 되면서 종합운용사로서 위상과 면모를 키울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블랙록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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