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최대 2000만원ㆍ연1%" 외식 자영업자 20억 융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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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최대 2000만원ㆍ연1%" 외식 자영업자 20억 융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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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하는 상인들. 사진=연합뉴스
폐업하는 상인들.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 자영업자에게 업소당 2000만원, 연 1% 저금리 융자를 지원한다.

서울시가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해 오는 7일부터 '코로나19 긴급 운영자금 융자'를 시작한다. 시설개선 등에 한정됐던 식품진흥기금을 인건비, 임대료 등 종사자와 시설관리ㆍ운영이 필요한 운영자금으로 사용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이번 긴금운영자금 융자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한시적으로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 내 일반ㆍ휴게음식점, 제과점을 운용하는 식품접객업소다. 별도의 소득기준 제한은 없으며 서울시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통해 올해 융자지원을 받은 업소나 올해 4월 이후 개업ㆍ지위승계한 업소는 제외된다.

7일부터 영업장 관할 자치구 식품위생 부서로 접수받으며 융자대상자로 확정되면 우리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의 여신관리규정에 따라 대출받을 수 있다.

금리는 연 1% 고정금리로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이다.

서울시는 내년에는 1000개 이상 업소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융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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