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국감 시작…시중은행장 참석자 명단 제외
상태바
2021 국감 시작…시중은행장 참석자 명단 제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계부채・가상자산・플랫폼 중점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이 지난달 16일 국회에서 정무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이 지난달 16일 국회에서 정무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21대 국회 두 번째 국정감사(이하 국감)가 1일 오전 10시부터 21일까지 3주간 국회에서 열린다. 6일 금융위원회, 7일 금융감독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정무위원회(이하 정무위) 국감 증인 명단에는 '시중은행장' 이름이 빠졌다.

이번 국감은 '대장동 개발 의혹'과 고발 사주 의혹'을 둘러싼 여야의 충돌에 정무위원회가 기한 내 금융권 일반 증인과 참고인 명단을 확정짓지 못했다.

정무위 국감은 6일 금융위원회를 시작으로 7일 금융감독원, 15일 신용보증기금ㆍ산업은행ㆍ기업은행ㆍ서민금융진흥원, 18일 예금보험공사ㆍ한국자산관리공사ㆍ한국주택금융공사ㆍ한국예탁결제원이 국감을 치룬다. 금융위ㆍ금감원의 종합감사는 21일이다.

올해 정무위가 채택한 올해 국정감사 증인 및 참고인 가운데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강한승 쿠팡 대표, 배보찬 야놀자 대표 등 21명을 채택했으나 주요 금융사 CEO는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나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 등 일부 의원들 사이에서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해 금융사 CEO를 국감 증인으로 출석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또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권준학 NH농협은행장과 이석우 두나무(업비트) 대표를 각각 증인으로 요청했으나 이 대표의 경우 증인채택 협의 기한을 넘겨 증인 출석이 불발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