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이 세계에 대혼란"…미 매체들 앞다퉈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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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이 세계에 대혼란"…미 매체들 앞다퉈 호평
  • 인터넷팀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9월 30일 13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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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정말 끝내준다…'기생충'과 같은 현상"

버즈피드, '오징어 게임' 퀴즈…뉴욕포스트, 소셜미디어서 열풍 소개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넷플릭스의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놓고 글로벌 매체들의 집중적인 조명이 이어지고 있다.

유럽 주요 매체들이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인의 시선을 붙잡아놓은 이유를 분석한 데 이어 CNN 방송 등 미국 매체들도 호평을 내놓기 시작했다.

CNN 방송은 29일(현지시간) "'오징어 게임'은 무엇이고 왜 사로잡는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넷플릭스의 최신 히트작('오징어 게임')은 정말 끝내준다"고 보도했다.

CNN은 "'오징어 게임'이 화제를 불러일으킨다고 말하는 것은 절제된 표현"이라며 '오징어 게임' 흥행은 "한국 영화 '기생충'에서 드러났던 것과 매우 같은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CNN은 "'오징어 게임'은 빚더미에 앉은 참가자들이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어린이 게임을 하는 드라마"라며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했다.

미국 할리우드 영화와 방송계 소식을 다루는 전문 매체 데드라인은 "'오징어 게임'이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의 이정표를 세웠다"며 "미국 시청자들 사이에서 비영어 콘텐츠 인기가 커지면서 '오징어 게임'이 혜택을 보고 있다"고 진단했다.

데드라인은 "넷플릭스 미국 가입자 중 97%가 지난해 적어도 하나 이상의 비영어 작품을 시청했다"며 "2019년부터 올해까지 미국에서 한국 드라마 시청률은 200% 이상 극적으로 뛰어올랐다"고 전했다.

일간 뉴욕포스트는 29일 '잔혹한 오징어 게임이 어떻게 전 세계에 대혼란을 일으키는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을 인질로 잡고 있다"면서 소셜미디어에서의 관련 해시태그 열풍 등을 소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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