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회장, 예술의전당 이사장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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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회장, 예술의전당 이사장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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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두산경영연구원 회장이 예술의전당 이사장에 임명됐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예술의전당 이사장에 박용만(66) 두산경영연구원 회장을 지난 29일자로 임명했다.

박용만 신임 이사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두산경영연구원 회장, 두산그룹 회장을 지낸 기업인이다.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과 애정으로 명동정동극장 이사장, 국립오페라단 이사장, 예술의전당 이사 등을 역임했다.

박 신임 이사장은 사내 음악회 기획과 사진전 개최 등 다양한 문화예술 관련 활동을 해왔다.

특히 그가 서울 동대문시장에서 노동자들이 쓰던 '손수레(구르마)'를 이용해 십자가로 만든 '구르마 십자가'는 지난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전달된 후 성모 승천 대축일에 헌정된 바 있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신임 이사장이 경영에 대한 탁월한 전문성과 폭넓은 인적 연계망을 바탕으로 예술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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