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콕콕] 전기차 시대 열린다…친환경 할인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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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콕콕] 전기차 시대 열린다…친환경 할인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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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의 시대가 열렸다(사진=픽사베이).
전기차의 시대가 열렸다(사진=픽사베이).

[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내연기관 자동차의 시대가 저물고 전기차 시대가 다가온다. 전기차는 초기 구매 비용이 부담스럽지만 유지비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전기료는 휘발유 비용의 10분의 1, 경유 비용의 7분의 1 수준이다. 주차비와 고속도로 이용료 역시 내연기관차보다 저렴하다. 또한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전기차 구매를 장려하기 위해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약 1만대에 불과하던 전기차는 작년 5월 10만대로 4년 만에 약 10배 증가했다.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따라 전기차는 향후 더욱 급속도로 증가할 전망이다.

카드사들은 이에 발맞춰 전기차 관련 할인 혜택을 담은 카드를 출시하고 있다.

◆ 신한카드 '마이카(MY CAR)'

이 카드는 자동차 구매부터 주유, 정비, 하이패스까지 관련 혜택을 총망라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2만7000원, 해외겸용 3만원이다.

먼저 자동차 신용결제, 오토금융(장기할부) 구매 시 0.2%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리터당 80원, 모든 충전소에서 리터당 40원의 결제일 할인을 제공한다. 4대 정비업체(스피드메이트, 오토오아시스, 현대 블루핸즈, 기아 오토큐)에서는 건당 2만원, 연 최대 4만원이 할인된다.

아울러 △전기차 충전요금 30% △전국 모든 주차장 월 최대 4000원 △카카오T 대리운전 월 최대 4000원 △하이패스 요금 월 최대 1000원 등의 결제일 할인이 가능하다.

이 밖에 전국 모든 커피전문점에서 500원씩 할인받을 수 있다(월 최대 2000원).

◆ 우리카드 '카드의정석 포인트(POINT)'

이 카드는 전기차 충전, 교통, 통신 영역에서 5%, 그외 모든 가맹점에서 0.8%를 적립해준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1만원, 해외겸용 1만2000원이다.

전기차 충전의 경우 SK주유소,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S-OIL에서 적립 가능하다. 또 커피(스타벅스, 엔제리너스, 이디야), 영화(GV, 롯데시네마) 영역에서 3%를 적립해준다.

주요 간편결제 영역(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PAYCO, SSGPAY)에서 3%를 적립해주며, 백화점(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할인점(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VIC마켓, 트레이더스), 온라인쇼핑(11번가, G마켓, 옥션, 롯데닷컴, 쿠팡, 티몬, 위메프, 위비마켓), 주유, 해외 영역에서 1%가 적립된다.

◆ 신한카드 '알뜰교통카드'

이 카드는 전기차 충전 시 최대 50%를 할인해준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1만2000원, 해외겸용 1만5000원이다.

전기차 충전요금에 대해 30%(전월실적 30만원~60만원), 50%(전월실적 60만원 이상) 결제일 할인이 가능하며 할인한도는 월 2만원이다. 전기차 보험 할인 혜택도 있다. 현대해상 다이렉트 전기차보험 30만원 이상 가입 시 3만원이 할인된다.

하이패스 요금은 월 5000원 한도 내에서 10% 캐시백된다. 전월실적 30만원 이상 시 도로공사 전기차 요금 할인이 적용된 신한하이패스 거래 건이 10% 캐시백된다.

그 외 혜택으로는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이용 시 10%, 3대 마트(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주말 이용 시 10% 결제일 할인 등이 있다. 편의점, 병원/약국에서도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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