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신임 금통위원에 박기영 연세대 교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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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신임 금통위원에 박기영 연세대 교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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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신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내정자

[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에 박기영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가 내정됐다.

29일 한국은행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한국은행법 제13조에 따라 고승범 전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위원 후임으로 박기영 연세대 교수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신임 금통위원으로 추천된 박기영 후보자는 1971년생으로 추천일 기준 만 50세다. 이는 2014년 5월 13일 임명된 함준호 금통위원 이후 가장 젊은 금통위원이다.

박기영 후보자는 서울고, 연세대 경제학을 졸업한 후 동 대학원 경제학 석사, 미 시카고대 경제학 박사를 받고 2007년부터 연세대 경제학 교수로 재직 중인 금융 및 거시경제 전문가다.

박 후보자는 1999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후 2006~2007년 미 메릴랜드대학 볼티모어 카운티 경제학과 조교수로 근무했다. 이후 2015~2019년 한국은행 외화자산운용 자문위원, 2019~2021년 국민경제자문회의 거시분과 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수립에 참여했다.

박 후보자는 소정의 절차를 거쳐 임명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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