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모터카, 핵심 헤리티지 소개
상태바
롤스로이스모터카, 핵심 헤리티지 소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9일 전기 모빌리티 관련 발표
팬텀EE
팬텀EE

[컨슈머타임스 김충식 기자]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전기 모빌리티와 관련한 역사적인 발표에 앞서 브랜드의 전기화에 영향을 끼친 인물과 핵심 헤리티지를 소개했다.

20세기 초 자동차 및 전기 동력 분야에서 밀접하게 활동한 롤스와 로이스의 과거는 오늘날 롤스로이스 전기화 전략의 밑바탕이 됐다. 이외에도 롤스로이스의 전기화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영향을 끼친 인물로는 로이스의 지인이자 전기 조명, 전철, 전화 분야의 선구자인 헨리 에드먼즈, F H 로이스 앤 컴퍼니의 동업자이자 영국 왕립전기공학회 회원인 E A 클래어몬트, 그리고 롤스로이스를 '전기 자동차만큼 부드럽고 조용한 자동차'로 내세워 홍보를 시작한 클로드 존슨이 있다.

롤스로이스가 2011년 공개한 팬텀 EE(코드명 102EX)는 완전한 주행이 가능하고 도로법을 준수해 제작된 팬텀의 배터리 전기 자동차 버전이다. 양산용 차량은 아니지만 고객, VIP, 미디어, 그리고 자동차 매니아가 전기 동력을 경험하고 롤스로이스 디자이너 및 엔지니어와 전기 자동차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기 위한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했다. 6.75L V12 가솔린 엔진과 기어박스는 뒤쪽 서브프레임에 장착된 두 개의 전기 모터와 리튬이온 배터리 팩, 그리고 디퍼렌셜이 결합된 무단 변속기로 대체되었고, 최고출력 388마력을 발휘했다.

롤스로이스는 현재 순수 전기 롤스로이스 공개를 앞두고 있다. 롤스로이스모터카 CEO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Torsten Müller-Ötvös)는 "현재 롤스로이스는 최초의 슈퍼 럭셔리 전기 모델을 창조하기 위해 역사적인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며 "이러한 혁신적인 시도는 자동차 산업 내에서 유일무이한 롤스로이스의 역사적 유산에 기대고 있고, 이에 대한 영감 넘치는 스토리를 나눌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롤스로이스의 첫 순수 전기 모빌리티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오는 29일 공개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