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백신접종 대상을 청소년과 임신부까지 확대하고 60세 이상 고령층, 의료기관 종사자 등 고위험군부터 '부스터샷'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26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10월 초부터 1·2차 접종 간격을 단축해 예방접종 완료율을 더 높여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부스터샷은 백신 2차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한 추가 접종을 뜻한다.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65세 이상, 면역취약층에 대한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 접종을 허가한 바 있다.
또한 김 총리는 "추석 명절 대이동의 여파가 매섭다"며 "이번 한 주 동안은 만남과 모임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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