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771명 늘어 누적 30만117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주말 기준 역대 두 번째 규모다. 1주일 전인 지난주 토요일(18일, 발표일 19일 0시 기준)의 1909명과 비교하면 862명 많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3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년 8개월(615일) 만이자 지난달 2일(누적 20만994명) 20만명을 넘은 지 55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735명, 해외유입이 36명이다.
4차 대유행의 기세는 여름 휴가철에 이어 추석 연휴까지 맞물리면서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게다가 10월 초에는 개천절·한글날 사흘 연휴가 두 차례나 있어 더욱 우려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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