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팍스, 실명계좌 확보 못해…원화 마켓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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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팍스, 실명계좌 확보 못해…원화 마켓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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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가 24일 오후 4시를 기점으로 원화마켓을 종료하고 비트코인마켓을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가 24일 오후 4시를 기점으로 원화마켓을 종료하고 비트코인(BTS)마켓을 오픈한다.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가상자산(코인) 거래소 고팍스가 실명계좌를 확보하지 못해 원화마켓을 24일 종료한다.

고팍스는 24일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실명계좌) 확인서 발급이 어려워 원화마켓(원화를 기준으로 암호화폐를 매매하는 것)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를 기점으로 현재 운영 중인 원화 마켓은 종료하고 비트코인(BTC) 마켓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개정 특정금융정보법(이하 특금법)에 따라 가상자산 사업자는 24일까지 정보보호관리체계인증(ISMS), 실명 입출금 계좌 등을 갖춰 금융당국에 사업자 신고를 해야 한다.

현재 다수의 암호화폐 거래소는 ISMS 인증을 받았지만 실명 입출금 계좌를 확보하지 못했다.

ISMS 인증을 취득한 거래소는 원화마켓 운영을 임시 종료하고 BTC 마켓 등 암호화폐 마켓(암호화폐를 기준으로 암호화폐를 매매하는 것)만 운영하는 식으로 전환하고 있다.

고팍스는 신고기한 일주일 전인 지난 17일까지 원화마켓 종료 내용을 공지했어야 했다. 고팍스 측은 "지난 16일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서류를 금융위원회에 사전접수하는 등 실명계좌 발급 협의가 긍정적으로 진행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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