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김제덕, 세계선수권서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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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김제덕, 세계선수권서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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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과 2관왕 김제덕 선수가 2021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8강에 올랐다. 사진=대한양궁협회 인스타그램

[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2020 도쿄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안산(광주여대)과 김제덕(경북일고) 선수가 2021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개인전 8강에 올랐다.

안산은 2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양크턴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리커브 여자 개인전 16강전에서 키아라 레발리아티(이탈리아)를 6-0으로 이겼다.

앞서 안산은 여자 단체전과 김우진(청주시청)과 페어로 출전한 혼성 단체전(이하 혼성전)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장민희(인천대)도 16강전에서 브리오니 피트만(영국)을 6-4로 이겨 8강에 올랐다.

장민희는 32강전에서 리디아 시체니코바(우크라이나)를 슛오프 끝에 6-5 스코어로 이겼다.

여자 대표팀의 강채영(현대모비스)은 안키타 바캇(인도)에게 져 16강 탈락했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김제덕이 쿠와에 요시토(인도)를 6-0으로 이기고 김우진이 잭 윌리엄스(미국)를 6-4로 이겨 나란히 8강에 올랐다.

오진혁(40·현대제철)은 16강전에서 AK 사멧(터키)에게 4-6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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