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와 감자탕' 송지원, 불안한 눈빛→분노 연기…첫 등장부터 눈도장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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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와 감자탕' 송지원, 불안한 눈빛→분노 연기…첫 등장부터 눈도장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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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2TV '달리와 감자탕' 방송 화면]
[사진 = KBS 2TV '달리와 감자탕' 방송 화면]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배우 송지원이 '달리와 감자탕'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송지원은 23일과 24일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1, 2회에서 나공주 역으로 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극중 나공주(송지원 분)는 유학 가기 전 청송미술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예비 유학생으로, 미술계에 종사하는 집안 내력의 소유자다. 나공주는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난다며 김낙천(장광 분)을 유독 따르지만 후에 거짓이 드러나는 인물이다.

이날 나공주는 관장실에 화병을 놓으며 첫 등장을 알렸다. 나공주는 다정한 김낙천-달리(박규영 분) 부녀의 모습이 담긴 액자를 서늘한 시선으로 바라보는가 하면, 누가 작품에 손을 댄 것 같다는 한병세(안세하 분)의 말에 불안해하며 황급히 자리를 떴다.

그러나 김낙천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 충격을 안겼다. 그러던 중 조문을 위해 나타난 세기그룹의 장태진(권율 분)이 달리의 결혼 상대였다는 말을 듣고는 호기심 가득한 눈빛을 선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나공주는 장례식이 끝난 후 직원들과 함께 미술관의 문을 다시 열었다. 폐업, 적자 등의 이야기가 오가자 나공주는 "정말 너무들 하시네요! 관장님이 우리한테 얼마나 잘해주셨는데 사람이면 이러는 거 아니죠!"라며 분노했다.

송지원은 의문스러운 눈빛부터 분노 연기까지 나공주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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